무선인터넷 활성화에 대비해 휴대폰이나 개인휴대단말기(PDA)에서 문자 입력을 보다 용이하게 하는 보조장치가 틈새시장으로 뜨고 있는 가운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키보드장갑」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문자 입력 보조장치는 3∼4단으로 접는 키보드를 초소형으로 축소한 마우스팬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개발된 키보드 장갑은 사용자가 일반 PC의 키보드를 칠 때 손가락의 접점 부위 각도가 달라지는 특징을 감안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는 면에서 차이가 있다.
즉 사용자는 따로 문자배열이나 사용법을 익힐 필요없이 장갑만 끼고 기존 컴퓨터 키보드에서 익혀 놓은 자판을 사용하듯 아무 바닥에나 대고 치면 된다.
첨부그림 참조
현재 대형 단말기 제조사와 PDA 전문 제조사에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키보드장갑 개발자는 신현길씨로 신씨는 공과 대학생들이 주로 취득하는 토목·기계·건축 분야의 기술자격증 취득을 교육하는 전주 덕성기술학원 강사로 재직 중이다. 신씨는 올초 키보드 장갑을 특허출원(10-2001-0000486)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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