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임즈, 디지털매거진 창간

게임뉴스 이젠 동영상으로 즐긴다.

게임 리그 업체인 이게임즈(대표 박호영)가 최근 CD롬 형태로 제작된 신개념의 디지털매거진 「이게임진(eGamez)」을 창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달 20일부터 매달 발행되는 「이게임진」은 종이 잡지나 텍스트·그래픽 중심의 웹진과는 달리 동영상을 비롯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게임관련 스킬과 역사, 게임 프리뷰 및 리뷰, 게임 뉴스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이미지와 음향 등 멀티미디어에 익숙한 신세대 게임매니아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게임즈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KGL(Korea Game League)의 중계 콘텐츠를 게임해설의 최고 콤비인 엄재경·최은지의 해설을 곁들여 제공함으로써 일반인들이 프로 게이머들의 전략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창간호에는 프로토스의 달인인 임성춘, 테란의 최고수 임요환, 막강 저그유저 임정호 등 종족별 국내 최고수 3인이 외국의 유명 길드인 「ORKY」의 고수들과 벌이는 대결 실황을 두 장의 CD에 담은 특별 부록이 제공된다.

「이게임진」 CD는 자사의 인터넷 사이트(http://www.game-q.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되며 카드뿐만 아니라 휴대폰을 이용해 결제할 수도 있다.

이게임즈의 박호용 사장은 『온라인의 게임 인터넷 방송, 게임 리그, 오프라인의 디지털매거진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안정적 수익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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