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의 심복으로 17개월전 MS에 입사한 릭 벨루조 부사장(47)을 소비자부문 사장 겸 최고운영임원(COO)에 임명했다. 15일 로이터는 지난 99년 9월 MS에 합류, 최근까지 인터넷 등 개인서비스 & 디바이스 분야 부사장으로 지내온 벨루조 부사장이 밥 허볼드 전임 사장(58)의 뒤를 잇는다고 밝혔다.
세계적 소비용품 회사인 프록터&갬블에서 26년간 잔뼈가 굵은 벨루조 신임 사장은 MS에 합류하기 직전 고성능컴퓨팅 업체인 실리콘그래픽스의 CEO로 있었다. 앞으로 그는 MS의 포털사이트인 MSN을 세계 제1의 웹사이트로 키우는 데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올 가을 출시 예정인 X박스 비디오게임 사업에 힘을 쏟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MS가 계획하는 TV방송과 닷넷 서비스 사업부문 설치도 진두 지휘할 예정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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