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V) 설립 추진위원회는 15일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첫 모임을 갖고 설립추진위원장에 김진만 한빛은행장, 사무국장에 이성규 서울은행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빛·산업·외환·조흥·서울은행과 자산관리공사, 서울보증보험, 동양종금, 한국투자신탁증권 등 총 9개 기관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또 자율협약 시행세칙, 설립사무국 운용세칙, 설립사무국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한빛은행은 CRV 설립 자율협약 가입대상인 182개 금융기관중에서 70개 기관이 자율협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동의서를 보낸 금융기관은 한빛·외환·서울·조흥·한미·신한·하나은행 등 21개 은행과 종금 투신 등 제2금융기관이 49개 기관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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