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전문 생산업체인 삼화전자(대표 이근범 http://www.samwha.co.kr)는 페라이트 재료의 고유설계기술과 유전체와의 조합기술을 응용해 극초단파(UHF, 300㎒∼3㎓)대역에 사용 가능한 전파흡수체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화전자는 이 재료를 이용해 전자파 측정용 전파암실과 건물 내외벽 등에서 전파흡수체로 쓰이는 평판형 흡수타일(SD코어)을 개발 출시한 데 이어 IMT2000용 단말기와 블루투스용 무선통신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각종 정보통신기기의 디지털화로 작동 주파수가 기존 ㎒에서 ㎓대역으로 높아짐에 따라 고주파 대역의 노이즈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상황』이라며 『기존의 전파흡수체로는 1㎓까지밖에 대응할 수 없었으나 이번 재료 개발로 극초단파 주파수대역별로 사용이 가능한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화전자는 올해 전세계 SD코어 시장규모가 5000만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오산에 있는 흡수체 전용라인에서 SD코어를 월 80∼90만개씩 생산, 우선 일본시장을 공략한 후 세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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