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생산업체인 대림전자(대표 어정 http://www.dlelec.co.kr)는 최근 말레이시아에 50만달러를 투자해 현지공장을 마련,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대림전자는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의 파워서플라이 제조공장이 말레이시아로 이전함에 따라 이에 대응, 지속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에서 계측기용 특수 트랜스포머를 비롯해 절전기와 리액터, 정류기, 무정전전원공급장치용 트랜스포머 등을 생산해 올해 3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을 거점으로 삼아 동남아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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