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씨앤드아이, 사업 다각화

반도체 제조공정용 장비 제조업체인 다산씨앤드아이(대표 오희범 http://www.dasancni.com)는 올해 자동디지털데이터베이스시스템(ADDBS), 청색 발광다이오드(LED)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ADDBS는 제본한 책이나 문서를 장비에 넣어 작동시키면 자동으로 내용을 스캔해 전산화하는 장비로 다산씨앤드아이는 이 장비를 이용, 각종 전자도서관 구축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 회사는 웹상에서 원하는 문서를 고르면 책으로 만들어주는 맞춤출판 인터넷 사이트를 다음달에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다산씨앤드아이는 또 미국 현지법인인 「오리올」을 통해 청색LED사업을 추진, 지난해 12월 시제품을 개발한 데 이어 3월중으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산씨앤드아이는 지난해 반도체 식각(에칭)공정용 온도조절장치(칠러)와 포토공정용 온습도조절장치(THC), 독성가스 정제장치(스크러버) 등을 생산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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