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유통업체인 하이마트가 3개월내 홈PC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다는 계획 아래 PC유통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하이마트(대표 선종구 http://www.e-himart.co.kr)는 10일부터 전국 230여개 지점에서 일제히 PC 및 주변기기 등에 대한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홈PC는 판매 물량의 90% 이상이 제조업체의 대리점을 통해 공급돼왔지만 이번 하이마트의 PC 유통사업 확대로 PC 유통구조에 커다란 변화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마트는 대우·LGIBM·휴렛팩커드(HP)·엡손·캐논 등 총 15개 브랜드 500여 제품에 대한 판매를 전국에서 벌이기 시작했으며 현대멀티캡·삼성전자 등으로 취급 브랜드를 확대해 올해 이 부문에서만 2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하이마트는 PC 유통사업의 전국 확대에 앞서 지난 2개월여간 서울·경인지역의 90여개 매장에서 PC를 판매하면서 대우전자서비스와 서비스시스템을 점검해 왔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하이마트의 PC 유통 진입은 기존의 대리점 및 집단조립상가와 달리 유통망의 합리적인 개선과 원스톱쇼핑의 완벽한 구현이라는 소비자 요구 반영 차원에서 PC 유통에 커다란 변화를 몰고올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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