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나스닥의 급락세가 멈추면서 ET지수는 전날보다 2.94포인트 상승한 197.19(잠정치)로 마감됐다.

새롬기술·한글과컴퓨터·다음커뮤니케이션 등 인터넷 3인방은 모두 8% 안팎의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다른 인터넷관련주의 상승을 선도했고 보안업체인 장미디어·싸이버텍·퓨쳐시스템을 비롯해 인수개발(A&D)주인 모헨즈·바른손 등도 일제히 상한가에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 거래소시장의 대형정보기술(IT)주들은 SK텔레콤·한국통신·한국전력·LG전자 등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지수를 떠받쳤으나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들은 여전히 약세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외국인들은 이날도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816억원과 44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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