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을 이용해 개인끼리(P2P)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P2P 기반의 송금서비스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매일캐스터·주택은행·신한은행·페이레터 등 업체들은 최근 P2P 기반의 e메일 송금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개척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P2P 기반 e메일 송금서비스는 지난해 초 미국에서 선보인 이후 페이팔닷컴·페이미닷컴·이카운트닷컴 등 30여개 업체가 치열한 시장경쟁을 벌일 정도로 경쟁력 있는 수익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P2P 기반 지불서비스가 활기를 띠는 것은 기존 인터넷뱅킹 등 온라인서비스에 비해 결제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는 것만으로 장소에 관계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시장성과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판단 때문이다.
매일캐스터(대표 최주선)는 지난해 말 e메일을 통한 인터넷뱅킹 방식 송금서비스 메일뱅킹(http://www.mailbanking.co.kr)을 선보였다.
메일캐스터는 아이클러스터·솔피정보통신·아이비즈웨이 등이 공동 투자해 자본금 10억원으로 설립한 P2P 지불서비스 전문업체로 이 회사가 선보인 메일뱅킹서비스는 이니시스 지불게이트웨이(PG)를 사용해 가상계좌로 금액을 충전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택은행도 e메일과 무선을 통해 송금이 가능한 엔페이코리아(http://www.npaykorea.com)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주택은행 가상계좌를 활용한 송금서비스로 상대방의 e메일이나 휴대폰 번호로 송금과 결제가 가능하다. 주택은행은 이 서비스를 단순한 송금서비스뿐만 아니라 온라인상거래의 지불결제수단으로 확대키로 했다.
페이레터(대표 문용식)도 최근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P2P 방식 e메일 송금서비스인 페이레터(http://www.payletter.com)를 개발하고 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가상계좌를 활용한 서비스로 실시간으로 거래·모금·결제가 가능하다. 페이레터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타깃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신한은행이 P2P 방식 송금서비스인 머니메일(http://www.moneymail.co.kr)을 개발하고 인터넷뱅킹 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서는 등 최근 P2P 방식 송금 및 결제서비스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페이레터 문용식 사장은 『e메일을 이용한 P2P 방식 지불서비스는 온라인거래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이미 미국에서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사업자마다 평균 1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P2P 지불·송금 서비스 현황
업체 = 서비스 = 오픈시기
매일캐스터 = 메일뱅킹(http://www.mailbanking) = 2000년 10월
주택은행 = 엔페이코리아(http://www.npaykorea.com) = 2000년 12월
페이레터 = 페이레터(http://www.payletter.com) = 2001년 2월
신한은행 = 머니메일(http://www.moneymail.co.kr) = 2001년 1월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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