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제 이행실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통계가 무더기로 개발될 전망이다.
통계청은 올해 정보화 실태를 성·연령·계층·학력·지역별로 조사해 정보화 수준과 격차를 파악하는 「정보화 격차지수」와 연구개발(R&D)·인력투자 등 지식투입과 성과를 측정하는 「지식기반산업 통계」를 새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또 e비즈니스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기업소비자간(B2C) 부문만 조사해 발표한 「전자상거래 통계」를 올해는 기업간(B2B)은 물론 기업정부간(B2G) 영역까지 확대한 통계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올해부터 정보통신기술(ICT)분야의 산업구조 파악을 위한 「정보통신 산업통계」와 출판·음반·영화 등 정보산업의 경영상태를 조사하는 「정보콘텐츠 산업통계」를 통합해 관련산업 동향을 폭넓게 분석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통계청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200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통해 학력·교육기간·전공 등 지식기반 항목과 컴퓨터 보유·활용상태 등 정보화 항목 10여가지를 전 가구대상 조사로는 처음으로 실시, 올해 초부터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남번 기획국장은 『국내 경제도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하루가 다르게 디지털 경제로 이행하고 있다』며 『이같은 변화를 수용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평가와 정책수립을 뒷받침하기 위해 새로운 통계들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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