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정치인들의 의정활동을 인터넷으로 공개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의원21닷컴(대표 임정우 www.ewon21.com) 사이트에 접속한 네티즌 4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치인 홈페이지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조사 대상의 92%인 436명이 정치인들의 홈페이지 필요성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안별 의정활동 공개나 의견수렴 등 사후관리가 잘된다면 홈페이지가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좋다는 응답도 29명(6%)이나 돼 네티즌의 98%가 「인터넷 공개정치」를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정치인 홈페이지 보유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들의 의견수렴 창구로 인터넷의 활용이 무엇보다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임정우 의원21닷컴 사장은 『인터넷 사용인구 2000만명 시대에 저비용·고효율의 정치문화 정착을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는 정치문화 정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이달부터 「정치인 1인 1홈페이지 갖기 캠페인」을 전개키로 하고 광역시의회를 중심으로 기초단체 위원들에게 DM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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