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의 반독점법위반 소송에서 큰 활약을 했던 전 미국 법무부 독점금지국장(차관보)인 조엘 클라인이 독일 미디어그룹 베르텔스만의 미국지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1일 임명됐다.
클라인 전 독점국장은 지난해 9월 『새로운 도전을 맞이할 때가 됐다』면서 공직에서 물러났다.
이달 중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인 그는 베르텔스만 미국지사의 기능감독과 함께 모회사에 대해 법률적·전략적 이슈 등을 조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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