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사고에 대비한 비상진료시 표준이 될 「방사선표준진료지침서」가 개발돼 전국 국·공립병원, 원전주변 비상진료병원, 119구조본부, 원전의 보건물리실 및 양호실 등에 보급된다.
과학기술부는 1일 『서울대 의대 박찬일 교수를 비롯해 인하대 의과대학, 원자력병원, 한전의 방사선 보건연구센터 등의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최근 방사선 비상진료체계에 적용하는 「방사선표준진료지침서」를 개발, 방사선 사고시의 방사선량평가, 오염검사 및 제염, 방사선 손상의 응급의료 방법 등 일선 의료진 등이 의료실무 지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또 방사선피폭환자 진료경험이 부족한 병원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요원의 실무지침서로서 뿐만 아니라 의료요원의 교육훈련 교재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이를 전국 국·공립 병원 17개, 원전주변 협약병원 11개, 119구조본부 18개 등 전국 72개 기관에 이를 우선 보급하는 한편 과기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ost.go.kr)를 통해 오는 5일 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