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서 및 저항기 생산업체인 필코전자(대표 조종대 http://www.pilkor.com)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 세운 계획보다 700억원 줄어든 1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필코전자는 지난해 중장기 사업계획을 세우면서 2001년 매출을 지난해 매출 630억원보다 250% 이상 늘어난 1700억원으로 정했으나 당초 계획했던 인덕터와 콘덴서 기능을 결합한 이동통신단말기의 소음제거에 사용되는 LC필터와 L어레이(칩인덕터의 일종) 등 신규사업이 연기됨으로써 700억원 정도의 매출축소가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신규투자를 보류하고 인덕터 등 기존 사업의 내실화에 주력키로 했다』며 『그러나 LC필터의 경우 정부자금 16억원을 지원받아 경기대 및 전자부품연구원과 함께 개발을 진행하는 등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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