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시각에 호소하는 브랜드 로고를 매우 중시하며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다.
지난 55년 SONY를 상표 등록하면서 만들어진 소니의 최초 로고는 사각에 싸여 있는 형태였다. 57년에 지금의 형태와 비슷한 모습을 처음으로 띠게 됐는데 알파벳의 굵기가 매우 가늘었다.
세련된 로고에 가장 집착한 인물은 소니 창업자인 모리타 아키오씨. 현 오카 노리오 소니명예회장을 실장으로 하는 디자인실에 로고위원회를 만들어 로고디자인과 사용 규정을 철저하게 관리했다.
61년 소니는 외국 주요 도시에 네온사인 간판을 준비하면서 네온사인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로고를 다시 설계했다.
61년 이후에는 S O N Y라는 네글자의 균형을 맞추는 작업이 계속됐다. 결국 21세기를 맞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소니 로고는 다섯번 수정돼 73년 만들어진 여섯번째 로고스타일이다.
소니는 창립 35주년을 맞은 81년 로고를 새롭게 다듬기 위해 전세계에서 디자인을 공모했으나 창업자인 이부카 마사루씨와 모리타 아키오씨가 73년의 로고에 애착을 보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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