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드림, 미 노텔 ADSL 호환성 인증획득

초고속통신 장비개발업체인 텔레드림(대표 홍창표 http://www.teledream.co.kr)은 미국 노텔네트웍스와 넷투넷테크놀로지스로부터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모뎀과 라우터 제품에 대한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호환성 시험은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ADSL 모뎀 및 라우터 「드림링크2000」 시리즈와 노텔네트웍스의 DSLAM 장비인 유니버설에지 IMAS(Intelligent Multiservice Access System), 넷투넷테크놀로지스의 AAM8000 DSLAM 장비간에 실시된 것으로 국내 업체가 이들 업체로부터 호환성을 인증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텔레드림은 이번 노텔네트웍스의 호환성 인증 획득으로 지난해 노키아·루슨트테크놀로지스·코퍼마운틴네트웍스 등에 이어 해외 유수의 DSLAM 업체 대부분으로부터 성능을 인증받았으며 이를 발판으로 수출시장을 공략, 단말기 부문에서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안에는 개발중인 통합접속단말기(IAD)의 해외사업자용 장비에 대한 호환성 인증을 획득, 수출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