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호주를 잇는 B2B 전자상거래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정보통신부는 한국-일본-호주간 B2B 전자상거래 시범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수립 및 협의를 위해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한국·일본·호주의 정부관계자와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작업반 실무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 결과는 오는 3월 열리는 APEC 통신장관회의에 제출돼 정부간 협력사업으로 채택,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 B2B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최적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지불, 배송, 보안, 인증, 관세나 환율에 관한 인프라 부문, 마켓플레이스간 연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과 표준 및 설계에 관한 부문, 비즈니스 부문 등에 대한 논의와 합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국·일본·호주 국제 B2B 시범사업은 3개국 정부 및 민간업체가 참여, 각국의 e마켓플레이스들을 연계하는 중개(agent)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통합 상품 정보 게시 및 검색, 자동 언어 번역, 온라인 금융결제 기능, 전자서명 인증 기능 등 국제 B2B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이러한 중개시스템을 개발해 이용할 경우 국내 기업은 자신의 상품정보를 하나의 e마켓플레이스에 한글로 등록하면 각국의 언어로 번역돼 전세계 e마켓플레이스에 자동으로 등록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
또한 외국의 e마켓플레이스에서 부품 또는 완제품을 구매할 때도 마치 국내기업으로부터 상품을 구매하는 것처럼 간단한 절차를 통해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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