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이 발행하는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대상으로 하는 발생시장채권담보부증권(프라이머리CBO)이 오는 3월 첫 발행된다.
28일 기술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정부는 중견기업·대기업 위주로 발행되던 CBO 대상을 벤처기업으로 확대키로 하고 올해 총 1조원 규모의 「벤처CBO」 발행 계획안을 확정했다. 기술신보가 전액 보증하게 되는 벤처CBO는 3월 2000억원, 4∼5월 3000억원, 5∼6월 3000억원 등 8000억원어치를 상반기에 집중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도 대우증권과 공동으로 다음달 3일 중소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프라이머리CBO 1600억원어치를 발행키로 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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