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자신이 갖고 있는 주식을 무상으로 나눠 준 한 인터넷 기업 사장이 새해 벽두 테헤란밸리를 훈훈하게 달궈 화제다. 회원수 180만명, 스포츠 전문 마케팅 쇼핑몰을 운영하는 스포츠컴(http://www.sportscom.co.kr) 전수 사장(36)은 많게는 2만주에서, 적게는 2000주씩 직원들의 사기를 위해 최근 무상 양도하기로 결정한 것.
전수 사장은 『그동안 직원들이 보여 준 노고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 자체가 얼어 붙으면서 사기와 의욕이 크게 떨어져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벤처의 가장 큰 자산인 인재를 소중히 여기고 올 한해도 열심히 뛰자는 공감대를 갖고 주인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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