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드림인텍, 우노시스템, 쿠스코아이티, 카파스토리지

◆드림인텍

드림인텍(대표 김진술 http://www.dreamintek.com)은 미국 라이드텍(Raidtec)사와 제휴, 엔트리 레벨에서부터 엔터프라이즈급에 이르는 다양한 모델의 스토리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유럽 아일랜드 코르크에 본부를 둔 라이드텍은 SAN, NAS, 서버 어태치드 스토리지(SAS) 등 각종 저장장치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과 레이드 제품들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업체다.

고도의 안정성과 매우 빠른속도를 요구하는 고객을 겨냥한 라이드텍의 스토리지 제품은 자동 불량 디스크 감지 및 복구 기능과 함께 시스템을 다운시키지 않은 상태에서도 확장이나 교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드림인텍은 스토리지 전담 사업부를 통해 디스트 어레이 및 백업 소프트웨어와 테이프 라이브러리 등의 각종 솔루션을 함께 공급하는 등 스토리지 부문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특히 드림인텍이 공급하는 새로운 솔루션인 「웹스칼러」는 웹 서버의 부하를 줄여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최근 인터넷 이용이 늘어나면서 인터넷 트래픽이 3개월 사이에 2배 이상 급증하고 이로 인해 인터넷서비스 처리속도가 느려져 고객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웹의 데이터 입출력을 관리하는 웹트랜잭션관리(WTM) 솔루션을 이용해 서버의 처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응답시간을 빠르게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웹스칼러는 인터넷의 표준 프로토콜인 TCP/IP 중 웹서버에 관련된 프로토콜인 HTTP를 최적화해 웹서버에서 홈페이지 접속자에게 가는 필수 데이터 이외에 다른 데이터를 생략함으로써 웹서버의 부하를 크게 덜어준다.

또 최근 해커들이 자주 사용하는 반복적인 웹서버의 접속 기술(DoS 어택)을 차단해 웹서버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웹서버의 어떤 데이터에 접근했는가를 알 수 있는 웹로그 관리기능이 있어 웹 서비스의 개선방향을 파악할 수도 있다. 따라서 웹스칼러를 활용하면 기존의 인터넷서비스 방식과 다른 HTTP방식의 서비스를 실현함으로써 이미 구축돼 있는 웹서비스의 성능과 응답시간을 추가 비용낭비없이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드림인텍은 첨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품을 기반으로 백업시스템, e메일시스템, 인트라넷시스템, 마케팅시스템 및 자원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 제품을 개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우노시스템, 엑설레이터

우노시스템(대표 정재현 http://www.uno-systems.com)은 지난해 7월 미국의 저장장치 전문업체인 시크(SEEK)시스템과 자본 및 기술제휴를 맺고 디스크 저장장치 가속기인 「엑셀러레이터」와 「어댑티브 레이드」라는 디스크 저장장치 제품군을 공급중이다.

저장장치 가속기인 엑셀러레이터는 가상 디스트(SSD: Solid State Disk) 기술을 이용해 프로세서와 디스크간 처리 속도의 차이로 일어나는 시스템 입출력 병목 현상을 감소시키는 제품이다. 또한 보호 및 정상 공간을 동시에 활용해 활성 데이터만 메모리에 남게 함으로써 디스크 읽기 및 쓰기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보호 공간의 경우 모든 중간 처리 과정을 수행하는 장소에 테이블 정렬, 갱신, 결합 등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벤치마크를 실행함으로써 70∼80% 이상 향상된 시스템 성능을 제공한다.

실제로 70만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나우콤의 홈페이지 관리 웹서버에 엑셀러레이터를 장착한 결과, 초당 데이터를 7배 가량 향상된 최대 2만2000블록까지 전송할 수 있었다. 또한 평균 디스크 대기 시간도 설치전에는 시스템 과부하나 CPU 사용량이 변경될 경우 2m/sec 정도의 대기 시간을 보였으나 설치 후 시스템 부하와 상관없이 거의 0m/sec를 유지했다. 시스템 콜의 경우 엑셀러레이터 설치전에는 대략 4200콜 정도의 일정한 수치가 발생했으나 설치후에는 5200콜 정도의 업무를 수행했다.

우노시스템은 지난해 미국 시크시스템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 총판권을 계약하고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을 설립, 동남아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구축하는 등 아시아지역 스토리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미국 슈퍼스피드닷컴사와 제휴, 윈도시스템 성능 향상 솔루션인 슈퍼스피드도 공급중이다.

슈퍼스피드는 윈도NT·윈도2000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디스크 기반 데이터의 일부분을 시스템메모리에 옮겨 최고 100배 가량의 속도향상이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베이스, 메일, 그래픽 프로그램 등 저장과 불러오기 작업이 빈번한 프로그램이나 웹서핑 및 검색 등 인터넷 관련 애플리케이션 활용에 더욱 효과적이다.

◆쿠스코아이티, NAS시스템

저장장치 전문업체인 쿠스코아이티(대표 김인선 http://www.cuscoit.com)는 네트워크상에 손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NAS제품을 개발했다.

NAS시스템은 이더넷과 같은 LAN 인터페이스카드를 통해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스토리지로 기존 스토리지가 서버에 종속적으로 연결돼 종종 과부하로 다운되는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평가돼왔다.

이런 가운데 쿠스코아이티가 개발한 NAS시스템은 어떤 OS에도 호환되며 워크그룹이나 인터넷상에서 파일의 수정 또는 저장이 가능하고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형 시스템이다. 또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며 용량의 확장이 용이하고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특히 네트워크상에서 개개의 클라이언트로 연결돼 트래픽 분산효과가 있고 용량 업그레이드가 자유로움은 물론 웹서버와 전자우편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돼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이 시스템은 모든 설정이나 관리가 인터넷상에서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기존의 제품들이 저장공간의 확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 단점을 지니고 있는 데 반해 이 시스템은 고가의 사양의 NAS에서만 볼 수 있는 핫스와프 기능을 채택, 시스템을 다운시키지 않은 상태에서도 HDD의 확장이나 교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쿠스코아이티의 NAS시스템은 일반적으로 구입하기 쉬운 EIDE 타입의 HDD를 적용해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했으며 안정성 및 저장장치의 확장을 사용자 측면에서 고려, 보다 손쉬운 작업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쿠스코아이티는 NAS시스템이 기존의 저장장치들의 한계점인 서버의 과부하와 네트워크의 병목현상을 완벽하게 해소시킬 수 있는 장비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 본격적인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카파스토리지, 「넷포스 3000」

카파스토리지(대표 박철 http://www.kapa.co.kr)는 미국 프로콤사의 「넷포스 3000」 시리즈를 앞세워 국내 스토리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넷포스 3000 시리즈는 대용량의 저장장치가 필요하거나 잦은 접근성을 요구하는 작업에 적합한 장치로 최대 4.38T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서로 다른 플랫폼간에 실시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며 데이터를 동시에 통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이 시스템을 사용자 네트워크에 장착하면 접속시간, 전송률 및 장치 응답 시간 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단일 복사 데이터 공유를 통해 저장 통합 및 자산 관리를 단순화시켜 준다.

넷포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제품을 완전히 소유하게 되기까지의 비용(TCO)이 저렴하다는 점이다. 기존의 기술 및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대개의 경우 첨단 기술에 적용되는 추가비용없이 곧바로 플러그 앤드 플레이가 가능하다. 따라서 초기 설치 및 장기간 사용시 흔히 발생하는 관리상의 오류를 막을 수 있다.

넷포스 소프트웨어는 웹 기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를 이용해 분산된 기억정보를 중앙에서 원격 관리할 수 있으며 플랫폼 기반 HTTP 및 자바 기술을 활용, 넷포스 파일 장치를 제어한다. 드라이브, 컨트롤러 및 팬을 포함한 모든 필수 구성 부품들이 자체 관리 인터페이스를 통한 리포트에 의해 선택적으로 모니터된다.

특히 넷포스 3000 시리즈는 모든 데이터 및 메타-데이터 변환의 저널링을 통해 자료의 통합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고용량 64비트 저널링 파일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 파일 시스템의 비율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체크포인트 및 네트워크 데이터 관리 프로토콜(NDMP) 호환 백업 소프트웨어도 제공된다.

카파스토리지는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프로콤의 넷포스 시리즈를 앞세워 ISP와 ASP 등 인터넷업체는 물론 통신회사 및 언론사,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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