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통카드시스템 전문업체인 케이비테크놀러지(대표 조정일 http://www.kebt.co.kr)는 최근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조합(이사장 전현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3월부터 교통카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비테크놀러지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서울시내 총 100여개사 1000여대의 마을버스에 통합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서울시 전체 마을버스의 80%에 이르는 규모다.
이번 통합교통카드시스템은 위치추적시스템(GPS)·무선LAN 등을 활용, 정류장 자동안내방송 및 운행기록 추적, 무선방식의 요금정산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 종전 버스카드나 지하철 국민패스카드와도 호환사용할 수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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