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시황

양대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한 가운데 제3시장도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제3시장은 장초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장중반 오름폭이 주춤하면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장막판 상승세로 전환되며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은 재료주에 대한 선취매성 매집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거래규모가 다소 축소됐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8만주 감소한 113만주, 거래대금은 1억2000만원 감소한 5억3000만원이었으며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268원 오른 1만2009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등록테마주인 이니시스와 케이아이티의 거래대금이 각각 6200만원, 59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저가주인 한국정보중개와 바이스톡, 아리수인터넷도 각각 30만∼10만주 이상씩 매매돼 거래가 활발했다. 129개 거래종목 중 상승 38개 종목, 하락 37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41개였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하이월드로 전날보다 2165.31% 상승한 1만1100원에 거래됐으며 지존인터미디어(476.67%)와 퓨마정보기술(117.39%)도 많이 올랐다. 그러나 세 종목 모두 단 1∼10주만이 거래돼 실제 거래는 많지 않았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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