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용자가 급증하고 전자상거래가 확대되면서 개인정보 유출 및 스팸메일에 대한 소비자의 피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허승 http://www.cpb.or.kr)이 지난해 10∼12월 전국의 만 15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중 스팸메일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52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6%가 인터넷 회원가입 및 물품 구매 등 인터넷 이용시 개인정보에 대한 요구가 과다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5면
또 조사 대상의 95.7%는 개인정보 제공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을 우려했으며 인터넷 서비스 업체의 안전성과 보안성에 대해서도 75.1%가 불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16.8%가 ID나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로 해킹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 내용으로는 불안, 초조, 스트레스 등 정신적 피해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신용 및 명예 훼손, 불필요한 비용지출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 응답자의 76.2%는 이같은 피해와 우려 때문에 자신의 개인정보가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에 반대의사를 보였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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