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중동신도시에 대형 전자상가가 들어선다.
대림그룹 계열 고려개발(대표 오풍영 http://www.kdc.co.kr)은 부천시 중동 중심상업지역내에 지하 5층 지상 8층에 연면적 6000여평의 대형 전자상가인 「테크노메카」를 신축키로 했다.
이 회사는 테크노메카 지상 1·2층을 가전제품 전문 매장으로 꾸밀 계획이며 3·4층 컴퓨터, 5층 게임·음반·주변기기, 6·7층 혼수, 8층 식당가 등으로 만들 예정이다.
그동안 부천시에는 까르푸와 E마트·LG백화점 등이 전자제품을 판매해왔지만 가전제품과 컴퓨터·주변기기 등을 종합적으로 취급하는 단독 전자상가가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려개발측은 오는 3월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테마상가라는 특성을 감안, 수요자들의 요구 파악과 마케팅전략 수립을 위해 사전분양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응부 고려개발 영업본부장은 『내년 상동지구의 대단위 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됨으로써 신도시 핵심상권인 이 지역이 생활용품 쇼핑을 위한 상권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하고 『고려개발이 소유한 부지인 만큼 부동산 전문 컨설팅업체를 통해 기획과 설계를 세심하게 했다』고 밝혔다. 문의 (032)324-7766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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