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으로 지난해 관세청이 거둬들인 관세와 부가가치세 규모가 20조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관세와 부가가치세 명목으로 징수한 세금은 모두 21조5577억2900만원으로 전년도의 16조7143억9600만원에 비해 29.0% 증가하면서 연간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 징수규모는 5조8011억1900만원으로 전년도(4조6872억9800만원)에 비해 28.8% 증가했으며 부가가치세도 31.0% 늘어난 15조7566억1000만원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 한해 동안 수입금액도 모두 1604억9200만달러로 99년의 1197억2300만달러보다 34.1% 늘어나면서 역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으며 수출금액은 전년도에 비해 19.7% 증가한 1726억2100만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2000년중 전체 국세에서 관세청이 거둬들인 세금의 비중은 25.3%로 99년(23.8%)보다 소폭 상승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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