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 벤처 지원 대상 업체 13개사 선정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이상헌)는 자사의 벤처지원 프로그램인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 프로그램의 수혜자로 MP3 파일서비스 업체인 위즈맥스 등 8개 업체를 발표했다. 이번 8개사가 새로이 벤처지원 대상업체로 선정됨으로써 지난해 11월 설정된 5개사를 포함해 썬의 벤처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모두 13개사로 늘어났다.

이번에 선정된 8개사는 위즈맥스사를 포함해 육아포털 업체인 「우리아이」, 멀티미디어 업체인 「아이비텍닷컴」, 네트워크관리 솔루션 업체인 「인티」, 인터넷뱅킹 서비스 업체인 「예카뱅크」, 디지털 오디오북 전문업체인 「오디세이」, 데이터서치엔진 「와이즈엔진」, 전사적자원관리(ERP) 애플리케이션서비스프로바이더(ASP) 업체인 「에스에이엠아이에스」 등이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향후 6개월간 장비를 운용하게 되는 해당 IDC에 최소한의 회선 및 장소임대료만 지불하고 썬의 고성능서버·스토리지·소프트웨어 패키지·오라클 8i 등 2억5000만원 상당의 장비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원하는 업체의 경우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협력사를 통해 전문경영 및 기술컨설팅·공동마케팅·자금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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