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적인 투자은행 JP모건은 SK텔레콤 등 10개 종목을 올해 「한국증시의 톱10」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JP모건이 선정한 톱10종목 중 정보기술(IT)종목은 SK텔레콤을 비롯, 한국통신·삼성SDI·엔씨소프트 등 4개다.
JP모건은 SK텔레콤에 대해 시장점유율 제한이 다소 완화되면서 무선인터넷분야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경영위험이 완화됐다는 점을 들어 유력종목으로 꼽고 목표가를 39만원으로 평가했다.
또 한국통신에 대해서는 새 경영진이 그동안 국영기업으로서 가져왔던 문제점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 목표가를 9만2500원으로 설정했으며 원화절하의 수혜주로 삼성SDI를 목표가 7만원으로 전망했다.
코스닥종목 중 유일하게 선정된 엔씨소프트에 대해선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고 글로벌 리더로서 잠재력이 있는 세계최고의 성공적인 온라인 게임업체』로 평가하고 목표가를 13만6000원으로 설정했다.
한편 JP모건은 반도체 등 기술주에 대한 우려로 인해 삼성전자를 톱10에 선정하지 않았다며 연중 상황을 검토해 종목을 변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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