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성재갑)은 올해 2차전지 사업부문에 400억원의 신규 설비투자를 단행, 월 생산능력을 300만셀에서 올해말까지 500만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LG화학은 최근 모바일 전자제품의 수요 증가로 2차전지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올해 신규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등 2차전지를 주력 사업 분야로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 투자에는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폴리머 전지의 생산설비 증설에 집중, 월 생산량을 50만셀에서 200만셀 규모로 늘려 10%대에 머물렀던 리튬폴리머 전지의 생산비중을 올해말에는 4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해 2차전지 사업부문에서 당초 기대치의 60% 수준인 6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쳤으나 올해에는 생산설비 증설과 국내외 영업활동 강화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500억원의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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