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9일자 독자제언의 「무책임한 도로굴착공사 통신케이블 훼손 우려」와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
먼저 독자제언 내용 중 「도로에 대한 공사시 한국통신에 신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생각을 달리 한다. 본인은 도로를 원천적으로 관리하는 정부 부처가 단일화돼 도로 관련 모든 공사에 대한 계획과 허가가 이뤄지고 자료가 관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하수도를 만든다, 전화선·수도관을 깐다, 또 무슨 무슨 이유로 너무 많은 단체에서 도로를 파헤쳐서 불과 며칠 전에 새로 포장한 도로가 얼마 지나지 않아 누더기가 되는 것을 무척 많이 봐왔다.
국민의 편리와 복지를 위한 것이겠지만 그 돈은 다 어디서 나오는가. 국민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다. 그렇다면 종합적인 대책과 처방은 도저히 나올 수가 없을까. 이런 것을 구체적으로 어느 정부기관에서 관장하고 있는지는 모르나 도로망·공중교통망·공중파 방송에 대해 관리하는 것처럼 지하 도로망(상수도·하수도·통신망·전력망)도 어느 한 정부 부서에서 일관되게 관리해야 한다.
이를 통해 도로 관련 공사를 하고자 하는 분들은 해당 부서에서 현 지하 도로망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확인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허가를 받는 등 적절한 지시를 받아야 한다고 본다.
정진호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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