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닥, 인화장비시장 저가화 앞장선다

필름 및 이미징 전문업체인 한국코닥(대표 강동성 http://www.kodakkorea.co.kr)이 초저가 디지털 인화장비를 출시한다.

한국코닥이 이번에 선보이는 디지털 인화장비(일명 미니랩) 「시스템88」은 35㎜ 필름부터 APS 및 디지털로 저장된 사진까지 인화가 가능한 제품으로 성능은 기존 제품에 크게 뒤지지 않으면서도 가격은 시중가의 40∼50% 이상 저렴한 7000만원대로 초저가다.

시스템88은 프랑스 키스포토미그룹에서 제조하고 코닥이 전세계적으로 공급에 나서 지난해부터 세계 20여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장비로 한국코닥은 국내 판매를 통해 아직 걸음마 단계인 관련장비 시장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코닥 소비자영상사업부 김동규 차장은 『시스템88은 시간당 최대 500장 분량의 처리속도와 최대 10×12사이즈 인화가 가능해 성능대 가격비가 우수하다』며 『전국의 코닥익스프레스점을 대상으로 집중영업에 나서 저가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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