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인터넷 르네상스를 이끌어갈 기업인」 「포천 500대 기업 중 유일한 여성 최고경영자(CEO)」 등 갖가지 화려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미국 휴렛패커드(HP)의 칼리 피오리나 CEO가 세계 네트워크 장비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시스코시스템스의 새 이사가 됐다.
지난 7월 HP의 최고 사령탑에 올라 18개월간의 「순조로운 CEO 항해」를 하고 있는 그녀는 HP에 오기 전, 시스코의 경쟁업체인 루슨트테크놀로지에서 사장을 지낸 바 있어 더 흥미를 끌고 있다.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시스코의 이사회 멤버가 된 「디지털시대의 여장부」는 대신 그동안 유지해왔던 식품회사 켈로그의 이사에서는 물러났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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