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랠리는 끝난 것인가. 올들어 연일 상승세를 보였던 주가는 이익실현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7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이날 ET지수는 9.38포인트 떨어진 182.12(잠정치)로 마감됐다.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대형통신서비스업종과 인터넷업종이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대거 출현하면서 하락폭을 확대했다. 또 지수관련 대표주들도 외국인이 매입에 나선 SK텔레콤과 한통하이텔만 올랐을 뿐 삼성전자·한국통신·한통프리텔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올들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강세장을 이끌어 왔던 인터넷주들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로커스가 하한가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새롬기술·핸디소프트·한글과컴퓨터 등도 일제히 하락세로 반전했다.또 홈쇼핑추진설로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씨앤텔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퓨쳐시스템 등 보안관련주와 마크로젠, 메디다스 등 바이오관련주도주, 월드컵입장권판매사 인터파크, 자사주 소각을 추진중인 쎄라텍 등은 강세를 지속해 눈길을 끌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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