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전날보다 소폭 하락한 약보합세를 연출했다.
10일 3시장은 전일급등에 대한 반발로 장초반 내림세로 출발해 박스권내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25만주 증가한 106만주였으며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1000만원 늘어난 3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위험을 기피하기 위한 저가주 위주의 매매가 여전한 가운데 저가주인 사이버타운이 48만주 거래되면서 이날 3시장 전체 거래량의 절반을 차지했고 한국정보중개도 14만주나 거래됐다.
129개 거래종목 중 상승 34개, 하락 35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도 50개나 됐다.
이날 인터넷 DB마케팅업체인 원카드시스템즈는 172.73% 오른 1500원에 거래돼 눈길을 끌었으며 씨네티아정보통신(94.55%)과 엠뱅크(66.67%)도 주가가 많이 올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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