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정보기술(대표 윤석중 http://www.i-dit.co.kr)이 소프트스위치(soft switch) 사업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소프트스위치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통신 구내통신팀, 동부건설 등과 사이버주택(cyber housing) 건설에 관한 3사간 상호협력 계약을 맺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미국의 통합스위칭 장비 전문업체인 버티컬네트웍스에 지분출자 및 한국내 장비 독점판매권을 획득했으며 미국 DTI와는 VoDSL(Voice over DSL) 장비를 포함한 초고속통신접속 장비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소프트스위치는 음성·데이터·영상 등의 통신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터넷상의 첨단형 통합사설교환기로 인터넷 프로토콜 기반의 전화품질이 떨어질 경우 자동으로 통화수단을 일반전화망으로 변환해주는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동부정보기술 황진영 상무는 『최근 소프트스위치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접속기술은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지역교환사업자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사이버아파트·사이버빌리지 개념이 도입되면서 지역단위 네트워크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어 시장전망은 매우 밝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밖에도 지난해 컴퓨터통신통합(CTI) 콜센터 구축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고 최근 한국공중전화로부터 15억원 규모의 멀티미디어 공중전화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관련사업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올해 음성데이터통합(VoIP)·CTI·WAP·음성처리 등의 사업을 집중 육성, 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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