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엔지니어들은 설계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EE플레이스는 전세계 반도체 업체의 최신 기술정보를 가장 신속히 제공해 한국 엔지니어 여러분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최근 방한한 웹프로의 발디스 두니스 사장(38)은 반도체 솔루션 검색 서비스 「EE플레이스」(http://www.eeplace.com)의 한국어 버전을 공개하면서 해외 반도체 업체와 한국의 전자제품 설계 엔지니어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홍콩에 본사를 둔 웹프로는 지난해부터 아시아 지역 전자제품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세계 400여 반도체 업체의 최신 기술정보와 전문가 Q &A, 동영상 제품 카탈로그, 온라인 기술 세미나 등 반도체 솔루션 토털 검색 서비스 「EE플레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니스 사장은 대다수 전자제품 엔지니어들이 개발기간의 35%를 적절한 반도체와 부품정보를 찾는 데 소모한다고 지적하면서 EE플레이스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누구나 무료로 반도체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업체 전문가와 온라인 상담, 멀티미디어 홍보자료까지 제공하는 EE플레이스는 반도체 업체와 아시아 지역 전자 엔지니어 20여만명을 일대일로 연결하는 정보 채널로 부상할 것』이라고 그는 자신한다.
기존 반도체 마케팅 및 정보유통 과정을 혁신시키고 정보를 집약시켜 반도체 업계의 야후로 올라서겠다는 야심이다.
영어와 중국어에 이어 세번째로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 것에 대해 두니스 사장은 그만큼 한국 반도체 시장의 규모가 크고 인터넷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역동성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EE플레이스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등 전자부품 정보를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채널 구실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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