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최근 오디오와 비디오 등 일반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페놀계 단면 인쇄회로기판(PCB)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월 10만㎡의 단면 PCB를 생산해온 LG전자는 단면 PCB의 가격하락과 생산비용 증가로 채산성을 맞추기가 힘들어짐에 따라 단면 PCB를 단종하고 생산설비를 중견 PCB 생산업체인 코스모텍에 매각했다.
LG전자는 전체 매출의 5%를 차지해온 단면 PCB의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현재 양면 PCB의 생산량을 확대, 매출비중을 1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주공장에 500억∼10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단행, 다층인쇄회로기판(MLB)과 칩스케일패키지(CSP) 기판의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같은 생산품목 조정작업과 신규 설비투자 등을 통해 올해 PCB사업부문에서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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