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박이(built in) 가전 전문개발업체인 한패상사(대표 차동성 http://www.hanpx.com)가 올해 차세대 무선데이터 전송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투스(Bluetooth) 기술을 적용한 홈네트워킹기기 개발에 착수했다.
한패상사는 블루투스 기술을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기세척기·가스오븐레인지 등 기존 붙박이 가전에 적용, 신제품을 국내 중소 가전업체들과 협력해 개발키로 하고 이들 제품과의 연결 및 조종을 통제할 수 있는 세트톱박스 개발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한패상사는 이를 통해 주방내 무선 홈네트워킹 실현에 앞장서는 한편 이들 제품의 개발 및 판매성과를 검토해 거실과 욕실 등의 붙박이 가전으로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15억여원을 들여 붙박이장용 디지털도어록, 옷장용 조명·습도조절장치, 붙박이장용 다림질시스템, 욕실용 디지털기능장을 비롯해 붙박이김치냉장고·붙박이음식물쓰레기처리기 등 다양한 붙박이 가전을 신규 개발할 예정이다.
한패상사는 2∼3년 전 건설사에 수주한 물량과 올해 신규 개발한 붙박이 가전의 판매를 통해 올해 12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붙박이 가전 시장의 20% 정도에 이르는 총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편 건설사 모델하우스 부문에서 800억원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패상사는 종합인테리어 기업인 한샘의 자회사로 한팩스(HANPX)라는 브랜드로 붙박이 가전을 개발해 건설사와 부엌가구업체 등에 전문적으로 공급해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챗GPT 검색 개방…구글과 한판 승부
-
2
SKT, 에이닷 수익화 시동...새해 통역콜 제값 받는다
-
3
비트코인 11만달러 눈앞…트럼프 發 랠리에 20만달러 전망도
-
4
올해 하이브리드차 판매 '사상 최대'…전기차는 2년째 역성장
-
5
에이치엔에스하이텍 “ACF 사업 호조, 내년 매출 1000억 넘긴다”
-
6
갤럭시S25 '빅스비' 더 똑똑해진다…LLM 적용
-
7
테슬라, 3만 달러 저가형 전기차 첫 출시
-
8
“팰리세이드 740만원 할인”…車 12월 판매 총력전 돌입
-
9
정부전용 AI 플랫폼 개발…새해 1분기 사업자 선정
-
10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 회장 승진…HBM 신장비 출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