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동전화 단말기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노키아(대표 요르마 올리라 http://www.nokia.com)가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다지기에 나선다.
9일 노키아의 나이젤 리치필드 모바일폰 담당 수석부사장은 『한국은 빠르게 발전하는 이동통신 시장』이라며 『올해 안에 노키아 브랜드를 단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 이동전화 단말기를 한국시장에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2003년까지 한국에서의 노키아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해 노키아의 한국시장 공략이 본격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리치필드 부사장은 『한국이 3세대 이동통신 기술표준으로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비동기식)을 선택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며 WCDMA가 실질적인 3세대 이동통신 세계 표준으로 자리잡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노키아는 싱글 혹은 듀얼모드 타입의 비동기식 이동전화 단말기를 비롯해 한국시장에 적합한 솔루션을 마련하기 위해 모색 중이라고 리치필드는 전했다.
한편 리치필드 부사장은 『한국 지역 CDMA 단말기 생산 파트너인 텔슨전자와의 제휴관계는 장기(long term) 계약이 기본』이라고 강조했으나 항간에 알려진 「텔슨과의 계약 내용이 1년간 4억달러」라는 후문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합의한 바 없다』고 못박았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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