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반 전용회선사업자 지앤지네트웍스(대표 서명환 http://www.gngnetworks.com)는 이달부터 자사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서비스품질보증제도(SLA : Service Level Agreement)를 전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SLA는 지앤지IDC에 입주했거나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모든 기업고객에 적용되며 입주계약 이전에 전원공급 100%, 네트워크 접속률 99.99%를 보장하는 등 국내 최고의 엄격한 서비스 품질규정을 갖고 있다.
따라서 지앤지IDC는 순간정전을 포함한 전력공급에 관한 문제발생시 당월 입주고객의 IDC 이용요금을 면제하는 것을 비롯해 네트워크 접속률 보장수준도 크게 높여 다운시간이 월 45분을 초과할 때 역시 당월 사용요금을 면제하게 된다. 또 IDC 내부 네트워크상에서 지연속도가 10밀리세컨드를 초과하거나 패킷손실률이 0.5%를 넘을 경우에도 일부 이용요금을 면제할 예정이다.
지앤지IDC 분당센터 김영모 소장은 『IDC의 요금위주 경쟁이 불붙으면서 서비스품질이 사각지대에 빠지고 있는 지금 이 같은 품질보증제 시행은 이용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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