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대표 엄기화)이 일본 종합건기 업체 코벨코그룹의 나브코에 중대형 굴삭기용 유압실린더를 수출한다고 8일 밝혔다.
동양기전은 올해 안으로 나브코에 굴삭기 SK115(10톤급), SK135(12톤급) 2모델 및 옵션 3모델용으로 400만달러어치의 유압실린더를 공급하며 앞으로 수출물량을 연간 2000만달러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일본의 중대형 굴삭기 주력기종에 한국산 유압실린더가 장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양기전은 나브코를 비롯 머큐린마린, 지니 등의 지속적인 물량증가와 폭스바겐, 인알파 등의 전장부품 수출확대에 힘입어 올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4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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