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정보보호교육센터(가칭)가 국내 6개 보안관련 업체와 학계 공동 출자로 설립된다.
이달 중 설립될 정보보호교육센터는 NDS·안철수연구소·비씨큐어·한시큐어·엔트러스트코리아·STG시큐리티 등 6개사와 성균관대 인증기술센터,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등이 공동 출자하며 자본금은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설립되는 정보보호교육센터는 정보보호 전문 대학원 과정을 신설한 고려대학교의 부설기관으로 운영되며 성균관대 인증기술센터와 기술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강생들은 성균관대와 고려대 유명 교수들의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업계 전문가들도 교육에 참여해 실무위주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설되는 정보보호교육센터는 바이러스 백신분야의 경우 안연구소, 보안컨설팅은 STG시큐리티, 암호기술은 비씨큐어, PKI분야는 엔트러스트, 보안관제는 한시큐어 등이 교육을 담당하며 NDS는 전체적인 교육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정보보호교육센터 설립으로 그동안 소규모 형태로 운영되어오던 정보보호교육이 대학과 업계가 연계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확보해 보안업계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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