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원년으로 삼겠다.』
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인 한아시스템(대표 신동주 http://www.hanasys.co.kr)은 올해를 재도약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회사가 설립된 지 만 10주년이 되는 해임과 동시에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이기 때문이다.
지난 91년에 설립돼 국내 네트워크 장비 토종기업으로 국내 소형 라우터 시장 점유율 1위라는 성과를 얻어낸 이 회사는 올 한해도 신제품과 수출 호조로 전년대비 100% 이상의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에 동종업계 처음으로 1300여만달러의 장비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 이를 통해 일본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중점적인 경영전략은 「제2의 도약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다. 이를 위해 탄탄하고 유연성 있는 조직강화에 주력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1000억원의 매출을 실현함으로써 지난 97년부터 이어온 매년 2배 이상 매출성장 신화를 이어 나갈 전략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글로벌마케팅 △최고 기술개발 △혁신 및 도전이라는 3대 전략을 수립했다.
정보통신 분야의 유수기업과 전략적 제휴는 물론 국내에서 보여준 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를 통해 세계 곳곳에 「한아」의 제품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10년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접목한 시장 중심의 제품개발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중대형 고가제품 개발을 통해 「최초, 최고의 기술개발」이라는 한아시스템의 연구이념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업무 프로세스, 지식기반, 고객서비스 분야의 혁신과 벤처기업으로서의 도전정신 재무장, 신의를 바탕으로 하는 기업문화 정립 등 조직력 강화에 역점을 둘 것이다.
신동주 사장은 『앞으로 국내 네트워크 업계는 해외시장 개척을 우선 순위로 추진해야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한아시스템이 앞장서서 수출의 물꼬를 틀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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