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착실한 내실경영을 기반으로 북한시장 진출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입이다.』
규소강판 코어분야 선두업체인 한국코아 유광윤 사장은 지난해 말 임직원을 300명 이하로 줄이는 군살빼기를 단행했다.
세제상 중소기업 대우를 받기위한 고육지책이었지만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축적한 힘을 기반으로 한국코아는 모두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는 해에 경제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유 사장은 『지난해부터 북한진출을 위해 북한의 국영 코어공장에 잉여장비를 기증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 개성산업단지가 건설되면 자체 기술진과 장비를 투입해 현지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성에서 생산한 제품은 북한시장은 물론 시베리아횡단열차를 이용해 유럽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라며 『뱃길로 운송하는 것보다 운임이 훨씬 저렴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코아는 지난해 경기하락에도 불구하고 18%의 성장률을 기록, 매출실적 135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매년 50% 이상 성장하는 모터용 코어제품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해외진출을 위해 세계 최대의 강판코어업체인 미국 템펠사와 합작으로 시카고지역에 현지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유 사장은 『규소강판분야에서 쌓아온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통신부품 개발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계획』이라는 새해 사업구상도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中 거리두는 韓반도체, 소부장 공급망 재편
-
2
[뉴스줌인] '수백만 큐비트' 통념 깨졌다…양자컴퓨터가 흔드는 암호 방패
-
3
빨라진 양자컴퓨팅 시계…“韓 금융권 PQC 전환 서둘러야”
-
4
“차단 무력화 우회로 막혔다”…뉴토끼 텔레그램 주소안내방 차단
-
5
삼성전자 DS부문, 상반기 최대 100% 성과급 책정…모바일은 50%
-
6
삼성SDI, 유휴라인 ESS·신규 물량으로 전환…美 9월 생산 본격화
-
7
광주 軍공항에 삼전닉스 800조 반도체 산단 확정…李대통령 “오직 속도전”
-
8
中 BOE, 삼성 갤럭시S27 OLED 공급 불발
-
9
단독'미토스 쇼크' 파장…KB국민은행 AI 내부통제 강화
-
10
삼성전자, 토요타와 '휴머노이드 동맹' 확대…로봇 공급 2년 만에 '5배'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