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중소기업·공기업·부실기업들을 중점 지원대상으로 겨냥해 전자상거래(EC) 기반조성을 위한 정보화지원사업에 나선다. 또 EC환경에서 소외된 이들 기업계층이 정보시스템을 효과적으로 도입, 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서비스임대업(ASP)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4일 정통부 특별전담조직인 전자거래기반팀 관계자는 『중소기업·공기업·부실기업 등이 기업간(B2B) EC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며 『그 효과적인 대안으로는 ASP를 고려중이며 예산이 확정되는대로 빠르면 이달내 지원사업을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산업환경의 정보화 편중현상이 다소 해소되는 한편, 현재 시장 수요창출에 애를 먹고 있는 ASP업계에도 적지 않은 수혜가 예상된다.
우선 정통부는 공기업 정보화를 위해 기업정보화지원센터(소장 임춘성 연세대 교수) 산하에 사단법인 공기업정보화지원센터(가칭)를 설립키로 했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경영개선과제 가운데 정보화부문의 비중을 크게 확대하는 방안을 기획예산처와 협의중이다. 또 건설입찰전자화 및 공기업 전자조달 확대 시범사업을 추진, 기업대정부간(B2G) EC 활성화도 구상중이다.
정통부는 또 현재 법정관리상태인 기업들이 ASP를 통해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구축 등 경영투명성 제고방안을 추진할 수 있도록 채권단 및 재정경제부와 협의중이다.
이와 함께 이달중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ASP활성화 시범사업」 발족식을 갖고, 구로·인천남동 공단을 대상으로 시범적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성 및 타당성을 검증한 뒤 오는 3·4분기중에는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내년부터는 23개 국가산업단지로 확대키로 했다. 황철준 인터넷정책과장은 『ASP사업 확산을 위해 내년부터는 공단별 공동 IDC건립 및 활용방안도 검토중』이라며 『특히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에 ASP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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