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전일 급등에 따른 반발로 급락세를 연출했다.
3일 3시장은 전일 급등했던 종목들이 급락하면서 하락세로 출발, 별다른 움직임 없이 거래가 부진한 약세장을 연출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3시장의 거래는 더욱 위축돼 거래량은 전일대비 11만주 감소한 61만주, 거래대금은 1억5000만원 감소한 1억4000만원에 불과했다. 또 수정주가평균은 1202원 내린 1만5805원을 기록했다.
저가주인 한국정보중개와 바이스톡, 사이버타운의 거래가 활발했으나 거래가 한주도 이뤄지지 않은 종목이 무려 49개로 전체적인 모습은 좋지 못했다.
126개의 거래종목중 상승 26개 종목, 하락 41개 종목이었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신성정보기술로 전날보다 515.15% 오른 2030원에 거래됐으며 네트라인플러스와 엔에스시스템도 각각 407%와 181.37% 올라 상승종목 수위를 차지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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