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게임의 대작화에 가속도가 붙었다.
2일 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성제환)가 「2000년도 우수게임 사전제작지원사업」에 출품한 187개 게임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게임당 평균 제작비는 전년대비 무려 106% 증가한 약 3억8285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참조
특히 하반기로 진입할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2000년 1분기 2억5000만원에 그쳤던 평균 제작비가 2분기에는 3억원에 이르렀으며 3분기에는 이보다 33% 증가한 4억원, 4분기에는 1분기에 비해 무려 96% 증가한 4억9천만원에 달했다.
또 1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하겠다는 블록버스터급 작품도 약 12편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 게임시장이 대작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데다 지난해 2분기부터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자금력을 확보한 게임개발사들이 앞다퉈 대작 개발에 눈을 돌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종합지원센터의 한 관계자는 『국내 게임업계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그동안 영세성 때문에 일부업체를 제외하고는 대작개발을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의 투자 활성화 등 각종 지원책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장르별 제작비를 보면 롤플레잉게임이 4억952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액션 3억5009만원 △시뮬레이션 3억3149만원 △기타 복합장르 2억9877억원 △전략시뮬레이션 2억3535억원 △어드벤처 2억2865만원 등의 순이었다.
플랫폼별로는 온라인 게임이 4억1565만원인 반면 비디오 게임이 1억9350만원으로 편차가 심했다. PC게임은 3억8492만원, 업소용 아케이드 3억6169만원, 기타 복합 2억2656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대상 187개 게임의 개발기간은 14.3개월이었으며 평균 개발인원은 11.9명으로 집계됐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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