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기술(대표 함현철)은 조폐공사 및 한국컴퓨터와 금융자동화기기 개발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MOU에 따르면 이들 3사는 내년 상반기중으로 40억원을 출자해 합작사를 설립하고 현재 일본에서 전량 수입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핵심인 환류식 지폐입출금장치를 상용화하기로 했다.
합작사는 푸른기술과 조폐공사가 연구·개발을 맡고 조폐공사가 경영을, 한국컴퓨터가 금융자동화기기 제조·판매를 총괄한다. 조폐공사를 대주주로 3개사가 지분 참여하게 될 합작사의 구체적인 지분율 및 자본금 규모, 회사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합작사는 신제품을 오는 2003년까지 상용화하는 한편 이 제품으로 국내 금융솔루션 시장은 물론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도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또 화폐인식기술·위폐감별기술 등을 활용해 첨단 금융자동화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푸른기술의 함현철 사장은 『올해에만 약 4500대의 ATM이 수입됐다』면서 『이번 제품이 상용화되면 연 12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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