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PDA에 연결해 사용하는 휴대형 키패드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장형 키패드는 기존 휴대폰과 PDA의 빈약한 문자입력기능을 보완하는 제품으로 내년에 50만∼100만개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시장을 겨냥해 엠아이넷·우리기술·모바일플러스 등이 뛰어들었다.
엠아이넷(대표 이학준 http://www.minet.co.kr)은 최근 LG텔레콤에 휴대폰 전용 키패드 「이지보드」 10만대를 공급함으로써 키패드 내수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적외선을 이용한 무선키패드, 4단 접이식 초소형 키패드 등 이지보드 후속모델을 향후 LG텔레콤이 출시하는 신형 휴대폰에 공급해 사업 첫 해인 내년에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우리기술(대표 김덕우)과 모바일플러스(대표 김성태)도 다음달부터 SK텔레콤에 외장형 키패드를 공급한다. 우리기술은 최근 SK텔레콤에 외장형 키패드 5만대 납품계약을 맺었으며 모바일플러스는 휴대폰에 따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지능형 키패드를 개발해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플렉시스·멀티웨이브·마이보드 등 6∼7개 벤처기업들이 내년초 휴대폰·PDA 겸용 외장형 키패드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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