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 AOL과 타임워너는 1430억달러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합병을 발표해 전세계 IT업계를 놀라게 했다. 각각 인터넷과 미디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들 업체의 만남은 시장독점을 우려한 미 독점 당국과 경쟁업체들의 강한 견제로 인해 합병 완료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합병 승인으로 「AOL타임워너」의 탄생은 기정사실화됐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대형 복합미디어기업의 부상을 의미하는 양사의 합병은 지난 6월에는 프랑스 비방디그룹과 캐나다 시그램의 합병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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